한국당 "北, 또 미사일..靑 사드 배치 지연 안보 포기나 다름없어"
박광수 2017. 6. 8. 09:13
김명연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발 발사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벌써 다섯번째"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민간지원 승인 등 대북 유화 제스쳐를 보였지만 북한은 달라질 생각조차 없음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며 "이같은 위중한 안보 위기 상황에서 청와대가 환경 영향 평가 등을 이유로 사드 배치를 지연시키는 것은 안보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조속한 사드 배치를 지시하고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시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안보 포기 정권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수석대변인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만 소집할 것이 아니라 보다 확실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문재인 정부에 주문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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