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역대 23번째 사이클링 히트.. 최소 이닝 달성 '신기록'

잠실=김동영 기자 2017. 6. 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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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정진호(29)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달성했다.

정진호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정진호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나아가 이는 최단 이닝 사이클링 히트 신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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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통산 2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정진호.

두산 베어스의 정진호(29)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달성했다. 2루타-3루타-단타-홈런 순으로 때려냈다. 그것도 사상 처음으로 5회에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정진호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어냈다.

정진호는 이날 1회말 좌측 2루타를 때리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에반스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2회말에는 우중간 3루타를 폭발시켰다. 상대 중견수 박해민이 따라붙었지만, 살짝 미치지 못했고, 펜스까지 굴러가는 타구가 나왔다.

4회말에는 단타를 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고,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도루를 성공시킨 후 적시타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홈런을 5회말 때려냈다. 민병헌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섰고, 상대 두 번째 투수 최충연의 5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7-7로 추격 당한 후 다시 9-7로 달아나는 대포였다.

이로써 정진호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KBO 리그 통산 23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올 시즌으로는 2호다. 서건창이 앞서 시즌 첫 번째로 달성한 바 있다.

두산 팀 통산으로는 5번째다. 앞서 1992년 임형석이 최초로 달성한 이후 2009년 이종욱, 2014년 오재원, 2016년 박건우가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어낸 바 있다. 정진호가 다섯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나아가 이는 최단 이닝 사이클링 히트 신기록이기도 하다. 기존 기록은 6이닝이었다. 1987년 롯데 정구선 외 세 차례 있었다. 하지만 정진호가 5이닝으로 한 이닝 더 줄였다.

더불어 정진호는 이날 개인 통산 첫 번째 4안타 경기도 만들어냈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어낸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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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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