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소상공인 마케팅 3년간 200억원 지원한다

주성호 기자 입력 2017. 6. 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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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소상공인(스몰비즈니스)의 성장단계에 따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주는 '성장지원 포인트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사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마케팅 비용 일부를 네이버에서 지원해줘 보다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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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부산에 오픈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네이버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네이버는 소상공인(스몰비즈니스)의 성장단계에 따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주는 '성장지원 포인트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사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마케팅 비용 일부를 네이버에서 지원해줘 보다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판매자 단계를 월평균 거래액 기준으로 Δ창업단계 Δ성장단계 Δ성공진입 단계 등 3개로 나눈다. 판매자가 각 단계에 첫 진입할 경우에는 네이버 쇼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원하는 것이다.

창업단계에서는 15만포인트, 성장단계는 30만포인트, 성공진입 단계는 100만포인트가 주어진다. 네이버페이 1포인트는 현금 1원과 같은 가치를 지닌다.

네이버 관계자는 "월평균 거래액이 200만~800만원인 창업단계 판매자들은 매출이 안정적이지만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았다"면서 "이분들에게 관련 교육과 한달간의 마케팅비용을 지원해주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는 서울, 부산에 위치한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창업과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과 분기별 컨퍼런스를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만명이 신규 창업에 지원했고 올해는 연매출 1억원 이상 판매자 1만명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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