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재개..9일째 미수습자 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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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강풍이 불어 일시 중단됐던 세월호 선체 수색이 7일 재개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목포신항에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후 1시부터 선체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세월호 3층(3-5, 3-8, 3-12, 3-14구역), 5층(5-4, 5-6, 5-8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을 하고 있다.
조양, 허양, 이씨의 유골은 선내 수색을 통해 수습됐으며 고씨의 유골은 세월호 침몰 지점 수색과정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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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비와 강풍이 불어 일시 중단됐던 세월호 선체 수색이 7일 재개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목포신항에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후 1시부터 선체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이날 기상여건이 나아지면서 수색팀은 오전부터 작업을 재개했다. 세월호 3층(3-5, 3-8, 3-12, 3-14구역), 5층(5-4, 5-6, 5-8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을 하고 있다.
선체 수색은 전체 44개 구역 중 33곳에서 1차 수색을 마쳤다. 4층에서의 수색은 마무리됐고, 3층과 5층은 중앙 구역을 제외하고 완료됐다. 수색 작업은 4분의 1가량 남았다.
현재까지 미수습자 9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조은화양과 허다윤양, 이영숙씨, 단원고 고창석 교사 등 총 4명이다. 조양, 허양, 이씨의 유골은 선내 수색을 통해 수습됐으며 고씨의 유골은 세월호 침몰 지점 수색과정에서 발견됐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 품으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는 단원고 남현철군, 박영인군,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이다.
지난달 29일 사람 뼈 1점을 발견한 이후 9일째 미수습자 수습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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