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남궁민·유준상·문성근·엄지원, '진짜' 연기파 4인방

연휘선 기자 2017. 6. 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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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 유준상, 문성근 그리고 엄지원까지.

새 드라마 '조작' 제작진이 안정적인 연기력의 배우들을 앞세워 제작에 돌입한다.

7일 SBS 드라마 본부는 "배우 남궁민, 유준상, 문성근에 이어 여자 주인공 엄지원까지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연출 이정흠)의 조연 4인방 캐스팅을 모두 마무리 짓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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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궁민, 엄지원, 유준상, 문성근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남궁민, 유준상, 문성근 그리고 엄지원까지. 새 드라마 '조작' 제작진이 안정적인 연기력의 배우들을 앞세워 제작에 돌입한다.

7일 SBS 드라마 본부는 "배우 남궁민, 유준상, 문성근에 이어 여자 주인공 엄지원까지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연출 이정흠)의 조연 4인방 캐스팅을 모두 마무리 짓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본부는 이번 캐스팅에 대해 "'진정한 연기파 배우 4인'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며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엄지원이 가세함으로써 이제 최강의 진정성과 연기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신했다.

'조작'은 거대 언론에 맞서 싸우는 두 명의 기자와 한 명의 여검사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남궁민이 초라한 언론사 애국뉴스의 자칭 '기레기' 한무영 역을, 유준상이 대한민국 1등 신문 대한일보의 탐사보도팀장에서 식물 기자로 전락한 이석민 역을, 엄지원이 이들을 도와 진실을 찾는 여검사 권소라 역을 맡는다.

이들은 극 중 대한일보의 편집권을 통제하는 실질적인 권력자 구태원에 맞서 싸운다. 구태원 역은 배우 문성근이 맡아, 사리사욕에 집착하는 추악한 언론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남궁민은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 '리멤버-아들의 전쟁', '냄새를 보는 소녀' 등으로 크게 호평받은 데 이어, 이번 ‘조작’에서는 기자로 변신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다. 유준상은 2015년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2년 만에 다시 SBS와 호흡을 맞추고, 엄지원은 2014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3년 만에, 문성근은 2009년 '자명고' 이후 8년 만에 SBS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작'을 집필한 김현정 작가는 SBS 신인 극본 공모에서 당선된 작가다. 연출을 맡은 이정흠 감독과 2015년 12월 단막극 '너를 노린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이 다시금 의기투합한 '조작'은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말 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남궁민|문성근 엄지원|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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