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연안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 연안에서 맹독성을 띤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거제시 등에 따르면 최근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 방파제 인근에서 한 낚시객이 파란고리문어를 발견, 수산당국에 알렸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몸 표면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있어 맨손으로 파란고리문어를 잡으면 안된다"며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닌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도 맨손으로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경남 거제 연안에서 맹독성을 띤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거제시 등에 따르면 최근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 방파제 인근에서 한 낚시객이 파란고리문어를 발견, 수산당국에 알렸다.
파란고리문어는 지금까지 제주도 인근에서 발견됐으나 수년째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남해안에서도 가끔씩 목격되고 있는 알려졌다.
몸길이는 10㎝ 정도로 작지만 복어류가 지닌 '테트로도톡신'이란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다.
이 독은 1㎎만으로도 사람을 숨지게 할 수 있고 1㎎ 이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몸 표면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이 있어 맨손으로 파란고리문어를 잡으면 안된다"며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닌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도 맨손으로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yong475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해
- NRG 노유민 카페 대박 "하루에 커피 3000잔 추출"
- 故 서희원 모친 "딸 유산과 손주 양육권, 전 사위 뜻대로"
- '55세 득녀' 양준혁 "'쌍둥이 임신' 8주에 子 잃어…심장 덜 뛰어"
- 율희, 40㎏대 진입에도 다이어트 계속 "이렇게 빠진 줄"
- '사업 중독' 김현욱 "받아야 할 돈만 26억…아내는 몰라"
- '5월 결혼' 남보라, 예비신랑과 웨딩 사진 공개
- 권상우♥손태영 딸, 10살에 CEO 됐다
- '김연아♥' 고우림, 제대 앞두고 늠름한 모습
- 정애리 "母, 치매 오기 전 두 번째 이혼 권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