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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SBS '조작' 여주인공.. 4년만 지상파 복귀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6-07 08:43 송고 | 2017-06-07 09:40 최종수정
배우 엄지원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6회 한국영화평곤라협회상’(이하 영평상)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며 우아하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 News1 고아라 기자
배우 엄지원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6회 한국영화평곤라협회상’(이하 영평상)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며 우아하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 News1 고아라 기자


엄지원이 ‘조작’ 출연을 확정,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엄지원은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의 여주인공 권소라 역으로 출연을 제안받았다. 제작진과 엄지원은 세부적인 조율을 마무리 짓고 이번 주 내로 제작진과 출연진의 전체 대본리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작’은 남궁민이 남주인공을 일찌감치 확정했지만, 여주인공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천우희, 김옥빈, 강한나, 이정현 등이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엄지원이 이 자리를 꿰찼다.

엄지원은 극 중 인천지검 강력 1부 검사 권소라 역을 제안받았다. 사법연수원의 수석 졸업자이자 최연소 여검사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검찰에 입성한 성공 지향적인 인물이다.

'조작'은 진실이 뒤집힌 세상, 그 세상을 뒤집으려는 기자와 검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이정흠 감독이 연출하고 단막극 '너를 노린다'를 쓴 김현정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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