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빅뱅 탑 약물 과다복용 입원

'대마초 혐의' 빅뱅 탑 약물 과다복용 입원

2017.06.06. 오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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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어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낮 12시쯤 서울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자던 탑이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탑이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이며 1~2일 정도 약 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탑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고, 아직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지만,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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