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온에어] ‘님과 함께2’ 송은이, 김영철의 끝없는 쇼윈도부부 견제에 결국 ‘동참’ |
| 2017. 06.06(화) 2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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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님과 함께2’ 송은이가 김영철의 계속되는 김숙, 윤정수 견제에 지쳐하면서도 결국엔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송은이는 라디오를 마치고 나오는 김영철을 마중 나갔다. 김영철은 송은이를 발견하고 “내 로망이었다. 일 끝나고 아내가 데리러 오는 것”이라며 웃었다. 송은이는 “그건 누나가 얼마든 해 주겠다”고 했다. 이어 차에 타면서 김영철이 문을 열어주려고 하자 송은이는 “억지스럽게 하지 마. 제발 그냥 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능숙하게 차를 몰고 김영철이 정한 목적지로 향했다. 브런치를 먹으러 간 김영철은 영자신문과 책을 꺼내 송은이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은 “이렇게 깔아놓고 음식 나오면 사진을 찍는 거지”라며 허세 설정샷임을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대화 화제를 ‘쇼윈도 부부’ 김숙, 윤정수의 개그 스타일로 돌렸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윤서방이 우리를 견제하는 것 같다. 당분간은 우리가 포털사이트에 걸릴거다. 신혼빨(?)이 있다”고 조목조목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화제가 되는 걸 많이 하자. 다음주에 또 이영자 누나 만나러 갈까”했다. 김영철은 또 “김희선 쿠폰도 쓰자”라며 송은이, 김숙의 팬이라는 김희선의 문자를 보여줬다. 그는 “밀린다 싶을 때 영자 누나랑 김희선을 만나러 가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음식이 나왔고, 송은이는 김영철의 SNS용 허세 사진을 열심히 찍어줬다. 이어 음식을 먹으며 김영철은 “요리할 줄 아냐”고 물었다. 송은이는 “내가 요리를 좀 했으면 좋겠냐”고 되물었고, 김영철은 “그림은 있다. 분주히 요리하고 있을 때 나한테 ‘두부 한 모만 사다 줘’하는 그런 것 있지 않나”고 했다. 이에 송은이는 “누나가 사다주면 안되냐. 내가 할 수는 있는데 맛이 없다. 나도 못 먹는 걸 누구한테 주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은이는 섭외를 많이 하려는 김영철에 조심스럽고 불편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식사를 마무리하면서 점원에게 남은 음식이 포장 되는지 물었다. 원래 포장이 안 된다는 점원에 송은이는 “아니다 원래 안 되는데 해달라는 건 무례한 것 같다. 하더라도 저희가 포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포장해주겠다는 점원에게 김영철은 “이 분이 무례한 걸 정말 싫어한다. 무리한 요구, 무례한 섭외 이런 거 싫어한다”며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김영철의 집으로 향했다. 송은이는 김영철의 집에서 “너 이런 거봐?”라며 테이블에 쌓여있는 남성 잡지들을 보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고향 친구들이 두고 갔다며 둘러대는 김영철에 송은이는 “영철아 고향 친구들이 4권을 더 두고 갔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을 준비하면서 김영철은 또 한 번 쇼윈도부부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철은 김숙, 윤정수가 삼겹살을 구워먹다 불을 낼 뻔 했던 ‘레전드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집에서 삼겹살 한 번도 안 구워봤는데 둘 때문에 구워먹으려는 것”이라고 저녁 메뉴가 삼겹살인 이유를 설명했다. “고기는 내가 구울게”라는 송은이에 김영철은 “그 쪽(김숙 윤정수)은 누가 구웠지”라고 끝없는 오마주 욕심을 보였다. 그런 김영철에 송은이는 “그만 좀 해”라며 지쳐했다. 하지만 기름을 닦으면서 송은이는 “닦으면 불이 안 날 텐데?”라며 은근히 쇼윈도부부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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