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피홈런' 윤희상, 넥센전 6이닝 4실점.. '5승 요건'

인천=박수진 기자 2017. 6. 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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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윤희상이 피홈런 2개에도 불구하고 타선에 힘입어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윤희상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KBO 리그' 주중 3연전 가운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2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했다.

선두 이정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윤희상은 서건창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며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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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인천=박수진 기자]
윤희상

SK 와이번스 윤희상이 피홈런 2개에도 불구하고 타선에 힘입어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윤희상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KBO 리그' 주중 3연전 가운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2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했다. 피안타와 홈런이 다소 많았다.

윤희상은 1회초 위기를 잘 넘겼다. 선두 이정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서건창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타를 잡았다. 마지막 윤석민까지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윤희상은 2회초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막았다. 채태인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김하성까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김민성까지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3회초 선두 허정협에게 처음으로 삼진을 뺏은 다음 박동원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후속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윤희상은 이정후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며 1루 주자 박동원을 2루에 진루시켰다. 여기서 이정후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초 선두 서건창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준 윤희상은 윤석민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후속 채태인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맞았지만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초에도 윤희상은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선두 김민성을 3루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허정협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박동원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하며 2루로 향하던 허정협을 아웃시켰다. 2사 1루서 고종욱까지 1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6회초에는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 이정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윤희상은 서건창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며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다음 서건창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윤석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째를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사 1루 상황에서 채태인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4실점째를 했다. 후속 김하성과 김민성을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무사히 끝냈다.

7회초 시작과 동시에 윤희상은 마운드를 박정배에게 넘기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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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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