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전문가용 PC인 맥 프로 제품군을 대신할 고성능 올인원 데스크톱 PC를 새롭게 내놨다.

애플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 행사에서 아이맥 프로를 선보였다.

아이맥 프로는 기존 맥 프로 제품군을 대신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올인원 데스크톱 PC다.

아이맥 프로는 기본 모델에 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최대 18코어 제온 프로세서까지 확장할 수 있다.

5K 디스플레이와 최신형 AMD 레이든 베가 그래픽 GPU를 장착하고 있다.

메모리는 16GB 또는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저장공간은 4TB SSD를 채용했다.

애플은 아이맥 프로를 고성능 편집이나 그래픽 작업, 게임, 가상현실 등의 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애플은 아이맥 프로를 올 12월부터 4천999달러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