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강탈] '냉부해' 이문식, 미코 출신 배우와의 연기에 아쉬움 느낀 이유 |
| 2017. 06.06(화) 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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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를 부탁해 |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배우 이문식이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들과의 연기를 하며 느꼈던 아쉬움을 토로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오현경, 이문식이 출연했다. 이날 이문식은 개봉을 앞둔 영화 '중독 노래방'을 소개했다. 오현경은 그의 영화 개봉을 축하하며 "시사회 했냐. 진짜로 절 불러달라"고 관심을 내비쳤다. 이어 MC 김성주가 "이문식 씨는 사전 인터뷰 할 때 오현경과 연기해보고 싶다고 하셨다고 한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문식은 "저는 계속 미련이 있었다"며 오현경에게 재치 있게 말을 건넸고, 오현경도 웃으며 동조했다. 이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증폭됐다. 이문식은 오현경처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들과 실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일을 꺼내놨다.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들과 세 번 작품을 했다"며 "고현정과는 '선덕여왕'에서 만났는데 신분 차이 때문에 마주 보고 대사를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이문식은 "유일하게 부부로 출연한 분이 한 분 있다"며 '일지매'를 함께 했던 배우 김성령을 언급했다. 김성령과의 극 중 관계에 대해서도 "비틀어진 관계였다"고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문식은 "여인의 마음은 이미 다른 데 가 있었다. 감독님한테 부부인데 스킨십도 없고 부인이 매일 냉랭하게 쳐다보고 이게 뭐냐고 하소연하기도 했다"며 "마지막에 첫날밤을 치르는 신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이 촛불 꺼지니까 바로 아웃이었다. 더군다나 다음날 죽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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