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여야 지도부는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일제히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자유한국당의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이현재 정책위의장, 김명연 수석대변인,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세연 사무총장 등도 국립서울현충원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최근 인사청문회 등으로 잇따라 갈등을 빚으며 여야 관계가 경색되어 있는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전날 한국당은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여야 원내대표간 정례회동에 끝내 불참했다. 당초 국회 원내 교섭단체인 여야4당은 매주 월요일마다 정 의장과 회동을 갖고 주요 현안과 관련해 논의하기로 결정했지만 한국당이 이낙연 총리의 인준안 처리 강행에 반발하며, 참석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