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 맥OS 하이 시에라, VR도 지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6.06 03: 58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애플의 맥OS가 가상현실(VR)를 지원한다. 
애플은 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 키노트를 통해 맥OS 하이(high) 시에라를 공개했다. 
메탈2 그래픽 엔진과 결합한 하이 시에라의 가장 큰 특징은 처음으로 VR을 품었다는 것이다. 

애플은 하이 시에라를 가장 빠른 데스크톱 웹 브라우저로 소개했다. 오토플레이 블로킹을 통해 자동으로 동영상 재생을 차단할 수 있고 인텔리전트 트래킹 프리벤션 기능도 새롭게 포함됐다.
이 인텔리전트 트래킹 프리벤션 기능은 사용자의 사용 습관을 추적할 수 없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다. APFS(애플파일시스템)도 향상됐다.
메일 앱은 개선돼 공간을 35% 더 최적화할 수 있다. 사진 앱의 편집툴은 커브를 사용해 자유롭게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 카테고리와 이름이 여러 기기와 좀더 자유롭게 동기화 된다. 
맥OS 하이 시에라는 이날 바로 개발자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이달말 공개 베타 버전이 출시된다. 최종버전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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