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방송 캡처 © News1 |
김수로,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니엘, 엄기준의 좌충우돌 무전여행이 힐링과 재미를 안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MBC ‘오지의 마법사’가 처음 방송됐다. 김수로,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니엘, 엄기준 등이 네팔의 오지에서 무전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이날 김수로, 엄기준, 니엘 세 사람이 함께 여행을 하게 됐고 윤정수는 김태원과 짝이 되어 네팔의 오지를 다니게 됐다.
돈 한 푼 없이 정해진 목적지에 다다라야 하는 미션. 윤정수와 김태원은 하루 만에 타캄까지 가야 하는 상황. 두 사람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태원은 네팔의 마을에서 즉석 공연을 펼쳤고 윤정수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먹을거리를 구하려했다. 결국 두 사람은 달콤한 차를 먹을 수 있었다.
이어 다시 길을 가던 그들은 또 다른 마을에서 일을 하겠다고 나섰고 보리탈곡과 설거지 등을 돕고 밥을 얻어먹을 수 있었다. 특히 윤정수는 1년 전 패혈증으로 쓰러졌고 이후 회복중이라고 밝힌 김태원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뒤늦게 합류한 최민용이 김태원 윤정수와 한 팀을 이루는 모습이 예고됐다.김수로, 엄기준, 니엘 역시 네팔 오지의 무전여행에 나섰다. 이들은 무일푼으로 헬기에서 내려져 멘붕에 빠졌지만 마을로 내려가 길을 물어보기로 했다. 길을 묻기 위해 말을 건 주민은 차를 마시라고 권했고 눈치 빠른 김수로가 이를 알아들었다. 이어 마을 주민의 호의로 이들은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
이어 계속 길을 걷던 이들은 나귀를 끌고 가던 주민을 만났고 태워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주민은 흔쾌히 그들을 태워줬고 세 사람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다시 길을 걷는 와중에 지나가는 자동차를 얻어 타기도 했다. 엄기준은 순박하게 열린 마음을 보여주는 네팔 주민들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마르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라면과 텐트 등이 담긴 생존키트를 받았지만 잘 곳을 찾지 못해 거리에서 떨어야 했다. 이에 엄기준이 나서서 절을 찾아갔고 결국 법당에서 묵을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이날 멤버들은 먹을 것과 잘 곳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무전여행에 점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4부작 ‘오지의 마법사’가 앞으로 또 어떤 여정 속 재미와 힐링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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