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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오지의 마법사' 좌충우돌 무전여행, 힐링+재미 잡았다(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6-06 00:49 송고 | 2017-06-06 00:52 최종수정
'오지의 마법사'방송 캡처 © News1
'오지의 마법사'방송 캡처 © News1

김수로,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니엘, 엄기준의 좌충우돌 무전여행이 힐링과 재미를 안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MBC ‘오지의 마법사’가 처음 방송됐다. 김수로,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니엘, 엄기준 등이 네팔의 오지에서 무전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이날 김수로, 엄기준, 니엘 세 사람이 함께 여행을 하게 됐고 윤정수는 김태원과 짝이 되어 네팔의 오지를 다니게 됐다.

돈 한 푼 없이 정해진 목적지에 다다라야 하는 미션. 윤정수와 김태원은 하루 만에 타캄까지 가야 하는 상황. 두 사람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태원은 네팔의 마을에서 즉석 공연을 펼쳤고 윤정수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먹을거리를 구하려했다. 결국 두 사람은 달콤한 차를 먹을 수 있었다.

이어 다시 길을 가던 그들은 또 다른 마을에서 일을 하겠다고 나섰고 보리탈곡과 설거지 등을 돕고 밥을 얻어먹을 수 있었다. 특히 윤정수는 1년 전 패혈증으로 쓰러졌고 이후 회복중이라고 밝힌 김태원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뒤늦게 합류한 최민용이 김태원 윤정수와 한 팀을 이루는 모습이 예고됐다.
김수로, 엄기준, 니엘 역시 네팔 오지의 무전여행에 나섰다. 이들은 무일푼으로 헬기에서 내려져 멘붕에 빠졌지만 마을로 내려가 길을 물어보기로 했다. 길을 묻기 위해 말을 건 주민은 차를 마시라고 권했고 눈치 빠른 김수로가 이를 알아들었다. 이어 마을 주민의 호의로 이들은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

이어 계속 길을 걷던 이들은 나귀를 끌고 가던 주민을 만났고 태워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주민은 흔쾌히 그들을 태워줬고 세 사람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다시 길을 걷는 와중에 지나가는 자동차를 얻어 타기도 했다. 엄기준은 순박하게 열린 마음을 보여주는 네팔 주민들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마르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라면과 텐트 등이 담긴 생존키트를 받았지만 잘 곳을 찾지 못해 거리에서 떨어야 했다. 이에 엄기준이 나서서 절을 찾아갔고 결국 법당에서 묵을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이날 멤버들은 먹을 것과 잘 곳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무전여행에 점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4부작 ‘오지의 마법사’가 앞으로 또 어떤 여정 속 재미와 힐링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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