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비정상회담' 효연X공민지가 밝힌 해외 K팝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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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과 가수 공민지가 '비정상회담'에서 해외 인기를 전했다.

효연과 공민지는 5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춤도 예술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에 대해 각국 비정상 대표들과 토론을 펼쳤다.

이날 효연은 해외에서의 뜨거운 소녀시대 인기를 밝혔다. "여러 가수들과 함께 파리 공연을 갔는데 관객들 대부분이 소녀시대의 상징색인 핑크색 풍선을 들고 있었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러자 공민지는 "나도 과거 미국 LA에 놀러갔을 때 사람들이 알아봤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있는데 나오미 캠벨 닮은 여성이 '헬로우 민지' 하고 인사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팬들은 내 얼굴을 보면 울더라"라고 얘기했다.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를 휩쓴 두 사람이었다. 효연은 "유럽에선 '지'(gee)가 인기가 많았다. 그때 유럽인들이 다들 옆으로 걸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현지에서 공연을 하면 '지' 후렴 부분에서 다들 포인트 안무를 따라 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선 '소원을 말해봐'가 인기였다. 각선미 댄스 열풍이 불었다"고 전했다. 일본 대표 오오기 히토시 역시 "노래방에 가면 '소원을 말해봐'가 곳곳에서 들렸다"고 거들었다.

공민지도 2NE1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데뷔곡 '파이어'(Fire)가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라며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댄스도 많은 분이 커버 댄스를 선보였었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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