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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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이재원이 밝힌 #H.O.T. #JTL #미우새 #DJ (종합)

기사입력 2017.06.05 18:02 / 기사수정 2017.06.05 18:04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가수 이재원이 근황 공개와 함께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5일 방송된 SBS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원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이재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먼저 이재원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고정 게스트인 한민관에게 "보면 동질감이 들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민관은 "이재원은 크고 마른 사람이고, 나는 작고 마른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재원은 "우리는 모두 멸치 패밀리"라며 한민관과 동질감을 드러냈다. 이에 한민관은 "이재원은 개그맨 이윤석과 한민관의 중간"이라고 말했고, 이재원은 "그렇게 말하면 내 이미지에 문제가 생긴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재원은 근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중국에서 활동했다. 중국에서 3년 정도 활동했고, 그렇게 왕성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H.O.T. 시절엔 못해 봤던 것도 많이 경험했고 최근엔 EDM DJ 활동도 하고 있다. 내년쯤 잠실 주경기장에서 하는 DJ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 이젠 방송도 계속할 예정"며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DJ 김창렬은 이재원에게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에 이재원은 "지금 '미우새'에 토니 형이 출연하고 있으니 살짝 묻어가고 싶다"고 말해 김창렬을 폭소케 했다. 김창렬은 "토니를 밀어내는 건 어떠냐"고 묻자 이재원은 "그건 안된다"고 손사래 치며 의리를 과시했다.

H.O.T.의 완전체 결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이재원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작년에 H.O.T.(완전체 멤버)가 방송을 하는 단계까지 준비를 마쳤다.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예상치 못했던 일이 발생해서 불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세한 말은 못하겠지만 컴백을 정말 아쉽게 못했다. 언젠가는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DJ 김창렬은 "빨리 그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하며 H.O.T.의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이재원은 토니안, 장우혁과 함께한 그룹 JTL에 대한 추억도 회상했다. 그는 "JTL로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했었다. 그때 팬분들이 많이 오실 줄 몰랐는데 만 명 이상이 왔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벅차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재원은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너무 인기가 많아 햄버거 가게에 가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을 뜨면 스타일리스트가 화장을 하고 있고, 잠은 항상 차에서 잤다"고 고백했다. DJ 김창렬은 "자고 있는 장우혁의 얼굴에 스타일리스트가 화장을하는 모습을 우연히 봤다. 그 때 인기가 그야말로 하늘을 찔렀다"며 그의 말에 동의했다.

이재원은 끝으로 "오늘 이렇게 방송 출연해서 너무 좋았다. 한민관과 재미있게 방송하다 가고, EDM DJ와 방송 활동을 기대해 달라"며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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