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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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 두 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 성추문, 불매운동으로 확산될까

기사입력 2017.06.05 16:34 / 기사수정 2017.06.05 16:34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전해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매운동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피할수 없게 됐다. 

​5일 최호식 회장이 성추행 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최호식 회장 측은 부적절한 일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따르면 이날 고소인의 조사를 마친 뒤 최 회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사건은 지난 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엔 한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20대 여성과 호텔로 들어간 모습이 포착됐다.

잠시 뒤, 최호식 회장과 함께 호텔로 들어갔던 20대 여성은 황급히 뛰쳐나와 택시에 올라탔다. 뒤 따라 나온 최호식 회장은 여성과 같이 택시에 타려고 승강이를 벌이자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다른 여성 3명이 뒤따라 나와 그를 막았다. 최호식 회장은 그제서야 발길을 돌려 다시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택시에 올라탄 20대 여성은 바로 경찰서로 가 최호식 회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 했다. 이 여성은 최호식 회장의 회사 직원은 20대 여성으로 호텔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최호식 회장이 강제로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호식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격려 차원에서 단둘이 일식집에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것은 맞지만 신체적 접촉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호식이 두 마리 치킨 불매운동 벌이자", "호식이 말고도 치킨 브랜드는 많다" 등의 입장을 내놓고 있어 가맹점주들의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YTN 방송화면, 호식이두마리치킨 홈페이지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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