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가인 ‘대마초 권유’ 파문…경찰 내사 착수

입력 2017.06.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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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의 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30)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5일 "가인 씨가 SNS에 마약 언급을 한 만큼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가인의 '대마초 권유' 폭로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가인의 SNS에 언급된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한 다음, 해당 글을 작성한 가인도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인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의 지인이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며 실명과 대화 내용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가인은 "10분만 기다려"라는 글로 폭로를 예고한 뒤 "저는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 정신병 환자이다. (정신병 환자인 것이) 부끄럽지 않다. 죽을 각오, 감옥 갈 각오를 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 가지씩 말씀드리겠다"고 쓴 글을 게시했다.

가인은 곧이어 "모두가 아시겠지만 저는 전직 약쟁이의 여자 친구다. 그런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박 모 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라. (또다시) 나한테 대마초를 권유하면 그땐 가만있지 않겠다"고 폭로했다.

가인은 또 "광고 안 찍어도 된다. 이미지 따위. 먹고 죽어도 남을 만큼 벌어놓았다. 앞으로 3개월 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 한다"는 글도 게시했다.

가인은 최초 폭로 두 시간 뒤 "이건 10분의 1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건드려서 좋을 것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한 차례 더 게시하며 논란을 이어갔다.

[연관기사] [K스타] 가인, 대마초 권유 사실 폭로…네티즌 “악플달지 말자”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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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가인 ‘대마초 권유’ 파문…경찰 내사 착수
    • 입력 2017-06-05 13: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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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의 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30)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5일 "가인 씨가 SNS에 마약 언급을 한 만큼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가인의 '대마초 권유' 폭로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가인의 SNS에 언급된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한 다음, 해당 글을 작성한 가인도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인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의 지인이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며 실명과 대화 내용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가인은 "10분만 기다려"라는 글로 폭로를 예고한 뒤 "저는 지금 치료를 받고 있는 정신병 환자이다. (정신병 환자인 것이) 부끄럽지 않다. 죽을 각오, 감옥 갈 각오를 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 가지씩 말씀드리겠다"고 쓴 글을 게시했다.

가인은 곧이어 "모두가 아시겠지만 저는 전직 약쟁이의 여자 친구다. 그런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박 모 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라. (또다시) 나한테 대마초를 권유하면 그땐 가만있지 않겠다"고 폭로했다.

가인은 또 "광고 안 찍어도 된다. 이미지 따위. 먹고 죽어도 남을 만큼 벌어놓았다. 앞으로 3개월 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 한다"는 글도 게시했다.

가인은 최초 폭로 두 시간 뒤 "이건 10분의 1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건드려서 좋을 것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한 차례 더 게시하며 논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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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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