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전체기사 > 기사
노승일 폭로 재조명, '최순실 과시욕 강해, 사람을 이쑤시개처럼 생각해'
기사입력 2017.06.05 13:29:32
노승일=MBN "판도라" 방송 화면
지난 3월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노승일은 최순실과 같이 일하며 2번이나 해고를 당한 것에 대해 "최순실은 사람을 쓸때 음식점 이쑤시개처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K스포츠재단 입사에 대해서는 "저한테는 행운이었고 최순실은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 덕분에 청와대와 최순실의 관련 문건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승일은 귀국 직후 바로 검찰에 가서 관련자료를 폭로하려 했으나 고영태가 막았다고 전했다. 그는 "영태가 '지금 정부의 힘은 막강하다. 언론도 누를 수 있다. 너가 잘못될 수 있다. 폭로해도 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리더라"고 회상했다.
노승일은 "최순실은 과시하는 스타일"이라며 "대통령을 잘 알고 스케줄을 아는 것을 자랑하는 걸 되게 좋아했다. 본인은 자신이 똑똑하다고 여겼지만, 틀린 말을 하는데도 막강한 힘을 갖고 있으니 옳다고 하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승일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진행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방탄소년단 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
- 세븐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친선 대사로 임명
- 스트레이키즈, 아시아 최대 단편 국제영화제 수상
- 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됐다
- 배우 박상민 음주운전 3번째 적발…면허 취소 수준
|
MBN STAR 최신포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