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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6일 '현충일 추념식' 거행···보훈가족 할인혜택 제공

등록 2017.06.05 13:16:21수정 2017.06.07 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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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6일 '현충일 추념식' 거행···보훈가족 할인혜택 제공

대구 6곳서 현충일 추념식·참배 거행
 보훈가족, 시내버스·지하철 무료이용 혜택제공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6일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 총혼탑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추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국가 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공무원, 군인,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보훈가족의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일대는 추념식 시작과 함께 1분 동안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 사이렌이 울릴 예정이다.

이날 오전 8시30분께는 앞산공원 미국 군사고문단 참전비, 두류공원 메카우장군 전공비, 범어동산 나야대령 기념비, 달성공단 6·25참전용사 기념비 등에서 일제히 참배가 거행된다.이어 9시께는 신암선열공원에서 애국지사,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참배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시와 유관기관은 현충일을 맞아 보훈가족을 위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시내버스의 경우 6일, 지하철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무료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차방법은 국가유공자증을 제시하거나 현충일 추념리본을 달고 있으면 사용가능하다.
 
 또 시는 6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앞산네거리에서부터 충혼탑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코레일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 한해 새마을호(KTX·ITX-청춘·SRT 제외) 이하 열차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역창구 또는 인터넷 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개인택시 봉사단인 훈우회 회원 30여명은 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지하철 현충로역에서부터 충혼탑까지 추념식 참석 유공자를 무료로 수송한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에 관공서와 각 가정은 태극기를 조기 게양하고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올려 추모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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