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테너 이동신, 여름밤 콘서트 연다

2017. 6.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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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팬텀싱어'가 낳은 흑소 테너 이동신이 오는 29일 서울 가회동에 위치한 이도(yido)에서 여름 밤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이도 콘서트는 고급 도자 브랜드 이도가 짝수 달마다 진행하는 하우스 음악회이다.

테너 이동신은 "관객과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이도 콘서트에 6월 주인공으로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좋은 음악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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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가회동 이도 무대
가곡·뮤지컬 넘버 등 10곡
공식 홈페이지 통해 신청
오는 6월 이도 무대에 오르는 테너 이동신(사진=이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JTBC ‘팬텀싱어’가 낳은 흑소 테너 이동신이 오는 29일 서울 가회동에 위치한 이도(yido)에서 여름 밤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이도 콘서트는 고급 도자 브랜드 이도가 짝수 달마다 진행하는 하우스 음악회이다. 다양한 음악가들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무대다.

이번 음악회에는 ‘흑소 같은 울림통’이라는 칭찬을 얻으며 특유의 풍부한 음색을 자랑하는 테너 이동신이 뮤지컬 넘버부터 가곡 등 총 10곡을 들려준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중 ‘너의 꿈 속에서’와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이순신 ‘나를 태워라’를 비롯해 가곡 ‘뱃노래’, ‘그 집 앞’, 김동률 ‘감사’ 등을 선보인다.

맨해튼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테너 이동신은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음악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로커 곽동현과 ‘카루소’ 하모니를 들려주며 큰 관심을 받았다. 

테너 이동신은 “관객과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이도 콘서트에 6월 주인공으로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좋은 음악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격월로 새로 시작한 '이도 콘서트 vol.2'는 일반 고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면 이도 공식 홈페이지(www.yido.kr)에서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모인 참가비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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