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아임 쏘리 강남구’에서 허영란 때문에 황미선도 이선호가 차화연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아임 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 115회에는 김수복(황미선)이 강남구(이선호)가 홍명숙(차화연)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명숙(차화연)은 박도훈(이인)을 잡아 넣을 때 강남구(박선호)와 정모아(김민서)를 함께 감옥에 보내려고 했다. 이에 남구는 자신이 감옥에 가겠다면서 모아를 빼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명숙은 정병수에게 주식을 가져오면 해주겠다고 했다. 이에 남구는 모아한테 함께 빼주겠다고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이후 정병수는 남구의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주식을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명숙이 손수 아들을 감옥에 보내는 것도 볼만 할 것이라고 했다. 너무 서운해 하지 말라면서 자신이 장사꾼이라고 했다. 또한 정병수는 주식을 신태학(현석)이 깨어나면 받을 것이라고 했다.

도훈은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 또 다시 최악의 선택을 했다. 차영화(나야)는 명숙의 비자금 장부가 있는 USB를 부수자 도훈이 밀치는 바람에 유산 위기에 처했다. 의사는 유산을 할 위기라면서 수술을 권했다. 하지만 도훈은 아이마저 없으면 자신의 위치가 흔들릴 까봐 이를 숨기고 퇴원을 했다.

이후 도훈은 회사에서 모아를 만나자 어떻게든 자리를 보존할 것이라면서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모아는 그런 도훈의 도발을 가볍게 넘겼다. 도훈은 모아를 도발하는데 실패하자 초조해 했다. 남구는 자신을 찾아온 모아에게 전병수에게 주식을 받았다면서 자신 혼자 감옥에 간다는 사실을 숨긴 채 모아를 안심시켰다.

그런 가운데 강남희(허영란)과 공천수(조연우)는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를 했다. 남희는 정숙자(이응경)의 집에서 우연히 모아가 가지고 있는 사진을 보게 됐다. 그리고는 자신이 못 보던 사진이라면서 의문을 품었다. 그 시각 숙자는 남구에게 모아와 결혼을 할 것이냐고 했다. 이에 남구는 자신이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에 쉽사리 대답을 하지 못했다.

영화는 도훈에게 차의원이 마지막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이에 도훈은 자신이 잘하겠다면서 기뻐했다. 이 이야기를 듣게 된 신태진(이창훈)은 영화에게 경고를 했다. 태진은 자신이 차의원에게 불법 대선 자금으로 금괴를 통째로 넘겼다고 했다. 그리고는 도훈을 돕는다면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했다.

다음 날 남구는 명숙에게 주식을 가져갔다. 모아는 이상함을 느끼고는 남구와 함께 가겠다고 했다. 모아는 전병수의 주식을 건네면서 약속을 지키라고 했다. 이에 명숙은 남구와 이미 이야기했던 대로 남구를 감옥에 보내는 것을 숨겼다.

남구가 명숙과 거래를 하고 있는 사이 김수복(황미선)은 우연히 남희가 가지고 있는 사진을 보게 됐다. 그리고는 남희가 명숙의 아들을 찾는 남구를 따라갔다가 과거의 일을 기억했다고 했다. 이에 수복은 이상함을 느꼈다.

명숙은 남희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에 미안함을 느끼고는 돈이 든 통장이라도 수복에게 주려고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집에는 수복이 없고 남희만 있었다. 명숙은 수복이 어디 있냐고 물던 중 남희가 차고 있는 목걸이를 보게 됐다. 그러자 명숙은 자신의 것이라면서 당장 내놓으라고 했다. 남희가 남구의 것이라고 했지만 명숙은 남구를 회사에서 자르기 전에 내놓으라고 협박을 해서 목걸이를 받아냈다.

수복은 명숙의 집에서 일을 하던 중 남희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불안해 했다. 그리고는 명숙의 방을 뒤져 아들 사진을 찾으려고 했다. 때마침 집에 돌아온 명숙은 자신의 방을 뒤지는 수복을 발견했다. 수복은 정리를 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핑계를 댔다.

이후 명숙은 수복에게 봉투를 건네며 갈비집을 차리라고 돈을 줬다. 때마침 남희는 목걸이를 빼앗긴 것에 분해 집을 찾아왔다. 남희가 목걸이를 달라고 하자 명숙은 자신의 민준이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는 목걸이를 내보이고는 자신의 것이라고 했다. 수복은 목걸이를 보고 그제야 남구가 명숙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두 사람이 서로 자신의 것이라고 화를 내자 수복은 어쩔 수 없이 남구의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아임 쏘리 강남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