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수확과 모내기에 적합하다는 망종(芒種)인 5일 동해상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5도, 수원 13.8도, 춘천 14.3도, 강릉 13.5도, 청주 16.1도, 대전 14.2도, 전주 14.2도, 광주 16.6도, 제주 19.9도, 대구 13.6도, 부산 17.3도, 울산 13.1도, 창원 16.2도 등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10∼18도를 기록하겠지만 낮 최고 기온은 평년 수준인 20∼30도까지 올라간다.

미세먼지 예상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관측된다. 오존 농도는 경기남부·충청권·전북·전남·부산·울산·경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인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먼바다에서 0.5m와 0.5∼1m로, 남해앞바다·먼바다에서 0.5∼1.5m와 0.5∼2m로 인다. 동해앞바다·먼바다의 파고는 각각 1∼2.5m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