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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생필하모닉, 현충일 시민청서 추념공연

등록 2017.06.05 06:00:00수정 2017.06.07 2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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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지역 초·중·고교생으로 꾸려진 '서울 학생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서울학생필)가 제62회 현충일인 6일 추념행사 특별 프로그램에서 메인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학생필이 이날 오후 2시부터 40분간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서울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현충일 추념행사 무대에 오른다고 5일 밝혔다.

 서울학생필은 교육청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가 공동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102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이 가운데 이번 추념행사 무대에선 중학생 이상 25명의 단원이 안희석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모차르트(W.A. Mozart)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의 왈츠 작품번호2번(Waltz No.2),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 10곡을 연주한다. 2곡 단위로 지휘자의 해설도 곁들인다.

 이날 시민청을 찾은 시민이면 누구나 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길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102명의 단원들이 연습 및 연주활동에 전념해 그 수준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특별공연을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도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바치신 선열들의 애국심을 기리고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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