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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유니폼 입고 자선경기 풀타임 출전

박지성, 맨유 유니폼 입고 자선경기 풀타임 출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이 오랜 만에 옛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에 출전해 90분 동안 활약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캐릭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는데, 박지성은 2008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들과 함께 2008년 맨유팀으로 참가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웨인 루니, 에브라 등이 한 팀을 꾸렸습니다.

상대 팀 캐릭 올스타는 존 테리를 비롯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퍼드, 마이클 오언 등이 나섰습니다.

박지성은 오른쪽 윙으로 출전해 교체 없이 90분을 소화하며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수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사진=맨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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