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소주 먹으러 북한가고 싶다”… 이소율, 북한 욕 화답

기사승인 2017-06-05 02:00:00
- + 인쇄

김건모 “소주 먹으러 북한가고 싶다”… 이소율, 북한 욕 화답[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김건모가 탈북 방송인 이소율로부터 이북음식을 만드는 법을 전수받았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북한이 고향인 어머니에게 음식을 선물하기 위해 이북 음식 만들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는 이북음식 요리법을 전수받기 위해 김종민과 친분이 있는 탈북 미녀 이소율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건모는 집을 찾은 이소율에게 “북한 가려면 어떻게 가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소율은 “탈남하시려고 그러냐"”며 당황하자, 김건모는 북한 소주를 먹기 위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 욕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소율은 “한국에서 사람들이 ‘간나 새끼' 라는 말을 하는데 북한에선 좀 심한 욕”이라며 “종 자를 붙이면 더 심한 욕"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율이 본토 억양 북한 욕을 선보이자 김건모는 "“이 여사님이 떠오른다"”며 모친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ktae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