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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이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오열했다.
4일 오후 10시 OCN '듀얼'에서 이성준(양세종 분)이 억울하게 장득천(정재영 분)에 붙잡힌 뒤 눈물만 흘렸다. 이날 성준은 터미널에서 득천을 마주친 뒤 혼돈에 빠졌다.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득천은 성준을 몰아세우기만 했다.
이에 납치당한 딸 때문에 이성을 잃은 득천 역시 총을 빼 성준의 머리에 겨눴고 두 사람은 최악의 상황과 마주했다.
성준은 득천과 동료들에게 붙잡힌 뒤 계속해서 "기억이 안난다. 정말 노숙자가 장득천이라고 적힌 종이를 주며 서울로 가라고 했다. 그럼 내 기억도 살아날 것 같아서 왔다"고 털어놨다.
득천은 범인의 얼굴과 똑같이 생긴 성준의 말을 믿지 않은 채 그를 더욱 몰아세웠다. 이에 폭주한 성준 탓에 교통 사고가 났고, 성준은 도주했다.'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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