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주상욱 "시월드 대처법? 안보는 방향으로"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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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차예련과 결혼한 주상욱이 결혼 전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시월드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주상욱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건모 모친은 주상욱에게 "기죽은 거 아니야? 술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주상욱은 "술 좋아한다. 취하면 혼자 말을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김건모 모친은 "얌전하고 용의주도하고 반듯하다"라며 주상욱을 평가했다. 신동엽은 주상욱에게 "'미운 우리 새끼' 섭외 받았다면서요?라고 물었고, 주상욱은 "어머니가 예전에 방송 나와서 말씀하시는 게 굉장히 불안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주상욱은 "제가 있는 자리에서 말을 하면 말리기라도 하는데, 없는 자리에서 이야기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서장훈은 주상욱에게 "삼남매 중 어머니 속을 많이 썩였다면서요"라고 물었고, 주상욱은 "누나와 동생은 취미가 공부였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주상욱의) 누나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했고, 여동생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그래서 스트레스가 많았다. 어릴 때는 동생이랑 누나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아들밖에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상욱에 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시월드에 관련된 이야기로 흘러갔다. 주상욱은 "요즘 시월드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결혼 준비하다가 가장 바람직하고 나은 방향에 대해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주상욱은 시월드 대처법에 관해 "될 수 있으면 안보는 방향으로"라고 답해 어머니들을 당황시켰다.

한편 주상욱은 지난 5월 25일 배우 차예련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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