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정용운의 데뷔 첫 승 축하한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04 20: 36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3-3으로 크게 이겼다. 1일 마산 NC전 이후 3연패 마감. 
선발 마운드에 오른 정용운은 5이닝 실점으로 데뷔 8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숨죽였던 타선은 활화산처럼 터졌다. 타자 가운데 버나디나(6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이명기(5타수 5안타 2타점 2득점), 서동욱(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안치홍(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힘든 한 주였는데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잘 극복해줬다. 오늘 버나디나의 홈런을 비롯해 정용운의 투구 모두 제 몫을 잘 해줬다. 정용운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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