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야생이다' 김국진X손연재, 참매·붉은머리오목눈이 생태 관찰

전종선 기자 입력 2017. 6. 4.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방송되는 EBS1 '이것이 야생이다'에서는 ' 비 오고 천둥 치는 날에도' 편이 전파를 탄다.

이젠 가벼운 비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게 된 야생 초보 국진과 연재.

사람이 잠시 멈추는 비 오는 순간에도 쉴 새 없이 흘러가는 야생의 시간.

작은 것에도 생명의 신비와 냉혹함이 공존하는 야생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4일 방송되는 EBS1 ‘이것이 야생이다’에서는 ‘ 비 오고 천둥 치는 날에도’ 편이 전파를 탄다.

▲ 비 오고 천둥 치는 날의 야생

이젠 가벼운 비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게 된 야생 초보 국진과 연재. 하지만 번쩍이는 번개와 함께 갑자기 내리는 폭우에는 여전히 속수무책이다. 사람이 잠시 멈추는 비 오는 순간에도 쉴 새 없이 흘러가는 야생의 시간. 조용히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는 야생 속 동물들에게는 조금 다른 천둥이 친다. 온몸으로 자신의 인생을 덮친 천둥을 고스란히 겪어내는 작은 애벌레의 마지막 모습에 국진도 발을 멈추고 숙연히 시간을 함께한다. 작은 것에도 생명의 신비와 냉혹함이 공존하는 야생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 국진이 마주한 참매의 생애 가장 낮은 순간

울창한 숲으로 향한 국진이 뒷목이 뻐근해질 정도로 온종일 높이 솟은 나무 꼭대기만 바라본다. 10~15m의 높이의 나무 사이로 그가 찾는 것은 바로 참매의 둥지. 가장 높은 곳에서 모든 것을 내려다보는 매서운 사냥꾼을 관찰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거센 비바람과 굵은 빗줄기에도 굴하지 않고 깊은 산 속에서 자급자족 사다리 만들기에 나선 국진. 참매의 날카로운 눈빛에 잔뜩 긴장한 채 관찰하던 국진이 난생처음 무섭게만 보이던 참매의 이면을 마주한다.

▲ 연재와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치열한 야생 이야기

벌레라면 머리가 쭈뼛 선다는 연재가 손 위에 올라온 작은 애벌레를 보며 야생과 친해지기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애벌레의 천적인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따라 수풀 사이 꼭꼭 숨어있는 둥지까지 발견하며 야생 속 보물찾기에 푹 빠졌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져버린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알들. 알이 없어진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미 새는 한참이나 빈 둥지를 품은 채 떠나지 않는다. 과연 작은 붉은머리오목눈이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충격적인 사건이 공개된다.

[사진=EBS1 ‘이것이 야생이다’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