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꽝PD, 오늘도 하드캐리..협찬 쏟아지겠어요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04 19: 48

꽝PD가 웃음을 또 한 번 ‘하드캐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제2차 세모방 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세모방’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명수의 리빙TV ‘형제꽝조사’, 박수홍의 몽골TV C1 ‘도시아들’, 슬리피의 실버아이TV ‘스타쇼! 리듬댄스’ 체험기가 그려졌다.

꽝PD의 애정은 고영배에게 쏠렸다. 박명수가 우럭을 잡은 사이 고영배는 무려 참돔을 두 마리나 잡은 것. 이에 꽝PD는 단독샷을 몰아주며 애정을 쏟았고, 박명수는 이내 찬밥이 됐다.
선상에서 회 먹방도 펼쳤다. 꽝PD는 “음유시인이 되라”고 출연진에게 주문했고, 의기소침해진 박명수의 작은 목소리에 “다시, 목소리 크게”라고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영배가 회를 먹는 모습을 보고 박명수가 부러워서 쳐다보자, 꽝PD는 “먹으면 꼴뵈기 싫잖아. 고개를 획 돌려”라고 연출을 지시했다. 이에 박명수는 “제 관점에서는 부러울 수도 있지 않냐”고 반박해봤지만, 꽝PD로부터 “그건 식상해”라는 말을 들을 뿐이었다. 박명수는 디렉팅에 따라 연기했다.
꽝PD는 배멀미로 고생한 헨리를 위해 육지에서 분량을 몰아주며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미 섭외된 펜션으로 장소를 옮겼고, 출연진들은 제트스키를 타는 모습을 촬영했다. 특히 헨리는 제트스키를 타다가 바다에 빠지는 그림을 원했는데, 헨리는 끝까지 버텨 꽝PD를 당황케 했다. 결국 동반입수로 그림을 만들었다.
이후 백숙 먹방을 펼쳤는데, 백숙 삶은 사람이 제트스키 운전자였고 ‘형제꽝조사’의 협찬 펜션 사장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오상진과 사위, 슬리피와 아버지는 ‘스타쇼! 리듬댄스’ 방송을 통해 리듬댄스 대결에 나섰다. 슬리피의 아버지는 반전의 수준급 지르박 댄스 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고, 춤선생님인 해오화 선생님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은 몽골로 떠나 ‘도시아들’ 녹화에 참여한 가운데, 온갖 고생을 하고 돌아왔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일밤-세모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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