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vs 니시코리, 우천으로 경기 중단

권혁준 기자 2017. 6. 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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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21·한국체대)과 니시코리 케이(일본)와의 맞대결이 비로 인해 중단됐다.

세계랭킹 67위 정현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본선 3회전에서 세계랭킹 9위 니시코리와 맞붙었다.

정현은 니시코리를 상대로 분전했다.

정현은 7게임까지 4-3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니시코리에 동점을 허용한 뒤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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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스코어 1-2로 밀린 상황서 많은 비 내려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라코스테 제공) © News1 맹선호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21·한국체대)과 니시코리 케이(일본)와의 맞대결이 비로 인해 중단됐다.

세계랭킹 67위 정현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본선 3회전에서 세계랭킹 9위 니시코리와 맞붙었다.

정현은 니시코리를 상대로 분전했다. 1세트에서 6게임까지 2-4로 끌려가던 정현은 이후 3게임을 연속으로 잡아 한때 5-4 역전까지 이끌었다.

하지만 이어 연거푸 게임을 내줬고 듀스 끝에 5-7로 패했다.

이어진 2세트 역시 아쉬웠다. 정현은 7게임까지 4-3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니시코리에 동점을 허용한 뒤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역전을 허용했다. 계속된 니시코리의 서브 게임을 내주면서 4-6으로 패했다.

그러나 정현은 3세트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정현과 니시코리가 각자 서브게임을 착실히 잡았고, 12게임까지 6-6 동률을 이뤘다. 이어진 타이브레이커에서 정현이 6점을 먼저 선점하면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4세트에서도 정현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정현은 니시코리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한 뒤 자신의 서브게임을 잡았다. 이어 3게임에서도 브레이크에 성공하면서 3-0으로 앞서갔다.

정현의 분위기로 이어지던 찰나, 야속한 비가 내렸다.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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