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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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배두나X조승우 "호흡 잘 맞아…멋있는 파트너"

기사입력 2017.06.04 00:12 / 기사수정 2017.06.04 00:1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비밀의 숲'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배두나와 조승우가 서로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더 비기닝'에는 첫방송을 앞둔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의 관전포인트가 소개됐다.

이날 배두나는 조승우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배두나는 "작품 속에서 내가 맡은 한여진이 형사이고, 조승우 씨가 검사이다"며 "둘이 합심해서 사건을 풀어가기 때문에 둘의 호흡이 정말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승우 씨는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나는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고 생각했다"며 "워낙 베테랑이시라 사전 합의 없이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또 "준비성이 굉장히 철저하셨다"며 "촬영 내내 많이 의지했다"고 엄지를 추켜올렸다. 

조승우도 "배두나 씨와 데뷔 년도가 비슷하다"며 "처음 본 순간부터 멋있는 파트너라고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여진이라는 캐릭터에 다른 배우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호평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의 대부분을 잃고 이성으로 판단하는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무대포지만 정의롭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형사 한여진(배두나)와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jj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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