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유시민 "요즘 연예인병 걸렸단 비아냥 들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03 23: 29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유시민이 말과 글에 대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젝스키스, 이은결, 김구라X유시민, 강혜진이 100회 특집을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민은 "뭣도 모르고 김구라 씨가 오라고 했다"고 말하며 "소통이 중시되는 시대다. 제일 많이 하는 방법이 글과 말이다. 혹시라도 애로사항을 느낀다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통에 대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자들에 자신을 소개하며 "본업은 작가고, 부업으로 방송을 한다. 요즘 연예인병 걸렸다는 비아냥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시민은 "이영표, 이경규 닮았다는 말 많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고, 그는 "어떻게 하면 더 잘 쓰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해 조영구로부터 "아내와 다투면 논리적으로 대하느냐"는 말을 들었다.
유시민은 조영구에 "아내와 말로 다투냐. 가정과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아내의 말을 듣는 것"라고 말하며 "사랑하는 사람은 논리로 대하는 게 아니다"고 말해 김구라와 조영구에 큰 깨달음을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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