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한도전' 박명수 아내 한수민 깜짝 출연 '웃음'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6.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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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깜짝 출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마포구 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하가 마포구 보안관 활동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마포구 보안관'으로 활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생중계했다. 멤버들은 실내에서 하하의 활약을 보고 있는 가운데, 하하가 아내 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하는 아내 별에게 전화해 안심귀가서비스를 해 주겠다며 어디냐고 물었고 별은 노래방인데 좀 놀다 들어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하하는 별이 있는 노래방을 급습했고 그곳에서 별과 함께 있던 사람은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였다. 박명수는 하하의 아내 별과 함께 노래방에 있는 아내 한수민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어 그는 제작진에게 "이거 짠거지?"라고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나가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장면을 모니터로 지켜보던 유재석은 "형수가 방송하고 싶다고 하시더니 어떻게 된 거냐"며 "이 형이 아주 고단수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진짜 몰랐다"고 하자 양세형은 "심지어 지금 풀메이크업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아내가 방송이 처음이라서 뭐가 잘하고 못하는지를 모른다"고 걱정했다.


하하가 "오늘 화장 되게 잘 됐다. 스케줄이 어떻게 됐냐"고 묻자 한수민 씨는 "잡지 인터뷰했다"고 말했고 하하는 "활동하시네"라고 받아쳤다. 한수민 씨는 "방송해도 괜찮냐"는 하하의 말에 "나는 괜찮은데, 남편이 좋아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한 뒤 하하·별과 함께 박명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박명수는 풀메이크업을 한수민의 모습에 "미치겠다. 메이크업 안 해도 예쁜데 저렇게 진하게 하고 왔대?"라며 "뽀샵이라도 좀 해줘"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TV로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다"고 끝없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수민 씨는 '무한도전'에서 여러 번 언급됐지만, 모습을 드러낸 건 처음이었다. 박명수는 "골칫거리가 생겼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막상 아내가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자 박명수는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방송이 쉽지 않다고 했잖아. 왜 나왔어"라면서도 아내에게 "왜 풀 메이크업을 했어? 안 한 게 더 예쁜데"라고 속닥거리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한수민 씨를 본 뒤 긴장을 풀어줬다. 한수민 씨는 "마트 광고를 찍고 싶다"고 말하거나 박명수에게 존댓말을 해 그를 당황케 했다. 한수민씨는 "방송이 어렵다"며 "원래는 (박명수가) 날로 먹는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키스 안 하는 조건으로 결혼했다는 말에 대해서 박명수는 "우리 키스 마니아다"고 항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나 한수민씨는 박명수에 대한 애정을 삼행시에 녹여 멤버들의 손을 오그라들게 했다. 이어 박명수와 한수민 부부는 서로의 이름으로 3행시를 짓는 등 방송에 적응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큰 웃음을 안긴 한수민씨는 "방송이 힘들다, 그래도 할 수 있겠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한 번 견뎌 볼게"라고 방송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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