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둘째 임신 소감을 밝혔다.

홍지민은 3일 개인 SNS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지민의 둘째 초음파 모습이 담겼다. 이어 홍지민은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분의 기도와 응원의 힘으로 둘째를 가졌습니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둘째의 태명은 그레이스, 신의 은총이란 뜻입니다. '말하는 대로'라는 노래를 통해 계속 외치고 꿈꾸고 도전했더니 저에게 이런 놀랍고 감동적인 기적이 생겼습니다"는 글을 올려 둘째 임신의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노래 '말하는 대로'를 쓴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이적을 언급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좋아요. 전 개인적으로 이적 씨와 '유느님' 팬입니다. 앞으로 저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요. 난임 부부들 노산님들 기운내시고요. 모두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입니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앞서 홍지민은 결혼 후 인공수정 3번, 시험관 3번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며 9년 만에 자연 임신으로 첫 딸을 낳으며 어렵게 부모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홍지민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