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동거’ 김민종X유라, 20살 차 환상 콤비 탄생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6.02 22: 43

김민종의 푸근하고 친근한 매력과 유라의 밝고 유쾌한 매력이 어우러지면서 만들어내는 그림이 꽤나 흥미롭다. 약 20살 차이인 두 사람은 한 지붕 아래 생활하고 가깝게 소통하며 차이를 좁혀갔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김민종과 김구라,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함께 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민종과 유라는 바쁜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김구라가 서운할 정도로 함께 다니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식사부터 일터, 나들이와 드라이브까지 하루를 함께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사실 김민종은 유라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유라는 92년생. 선배 가수이자 배우은 김민종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72년생인 김민종은 그렇지 않았다. 유라는 “저 잘 못 알아보셨다. 보자마자 '누구냐'고 하셨다. 걸스데이 유라도 모르셨다"고 덧붙이며 입을 삐죽 내미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함께 다니며 세대 차이를 좁히고 가까워졌다. 유라는 ‘아재’들만 쓰는 용어를 배우고, 김민종은 요즘 아이들이 쓰는 용어를 배우는 모습도 인상적. 알콩달콩 가까워지는 과정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민종은 배려 넘치는 한없이 다정한 아저씨였고, 유라는 천진난만하고, 밝고,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케이윌과 한은정은 함께 추억을 롤러장으로 떠나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인형뽑기를 즐겼다. 롤러를 타며 손을 잡는 등의 스킨십을 하는 모습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조세호와 피오는 집 앞마당 정원을 꾸미며 일상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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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발칙한 동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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