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위안부 문제, 피해자 중심으로 해결돼야"

2017. 6. 2.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피해자 중심의 문제 해결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 그것에 대해 더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또 위안부 문제의 성격에 대해서는 "외교부만의 문제가 아니고 인권을 하는 모든 사람의 문제이고, 여성 인권을 다루는 모든 사람의 이슈"라면서 "제가 지금 장관 후보자 자격이 있지만, 그게 아니었어도 꼭 한번 방문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인권 다루는 모든 사람의 문제"
(경기광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오른쪽)가 2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을 방문해 박옥선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xanadu@yna.co.kr

"위안부 문제는 인권 다루는 모든 사람의 문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피해자 중심의 문제 해결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 그것에 대해 더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나눔의 집' 방문 소감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가 외교 현안인 상황에서 그간 (한일 위안부) 합의서 내용이나 여러가지 브리핑을 많이 받았지만 할머님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며 "그래서 오늘 시간을 내서 다녀왔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 할머님들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하다"고 전했다.

(경기광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을 방문해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xanadu@yna.co.kr

강 후보자는 또 위안부 문제의 성격에 대해서는 "외교부만의 문제가 아니고 인권을 하는 모든 사람의 문제이고, 여성 인권을 다루는 모든 사람의 이슈"라면서 "제가 지금 장관 후보자 자격이 있지만, 그게 아니었어도 꼭 한번 방문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강 후보자는 방문 시점에 대해서는 "이번 방문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고 제가 여러 번 의사를 표명한 바가 있다"면서 "사실 좀 늦게 갔다는 생각에 든다. (제가) 어떤 위치에 있던 벌써 다녀왔어야 했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강 후보자의 이와 같은 언급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원칙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동시에 외교 현안인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비판적 인식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광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을 방문해 역사관을 둘러보고 있다. xanadu@yna.co.kr

오는 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났다.

hapyry@yna.co.kr

☞ "사드 보고누락에 '김관진 중심 軍독사파' 연관성"
☞ "100세 시대에 한 사람과 계속 살아야 할까요"
☞ 화면에 갑자기 시신이…"인터넷 방송 이래도 돼?"
☞ 자살시도 딸 붙잡은채 15분넘게 버틴 엄마
☞ 고속도로 오리가족 위험한 나들이…새끼들만 구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