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사심 충만 오쾌남>에는 호탕한 웃음이 매력적인 가요계의 대모, 노사연이 게스트로 함께해 사촌인 오쾌남 멤버 한상진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노사연은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깜짝 변신해 멤버들 앞에 나타났고 예상치 못한 대선배님(?)의 등장에 멤버들은 일동기립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노사연은 그 동안 아이돌 멤버들이 쾌걸로 등장했다는 사실을 알고, “지금까지 나온 쾌걸들 나이 합쳐도 내 나이 안 돼” 라고 말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상진은 이렇게 가족이 함께 모여 출연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안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표현이 다소 거칠고 화끈한 가족들 때문에 노사연이 결혼 전까지 남편 이무송과 자신의 친척들이 만나는 것을 막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상진은 “우리 집안은 재미없는 이야기가 나오면, ‘너, 이야기 재미없다’가 아니라 ‘개수작 떨고 있네’ 라고 말한다”고 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한상진은 사촌누나 노사연의 닮은꼴로 스페인 축구스타 카를레스 푸욜을 언급하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시작했다. 노사연과 푸욜은 외모부터 헤어스타일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인 것.

한편 이날 전쟁기념관을 찾은 멤버들은 한국 현대사의 최대의 비극인 6.25 전쟁에 대해 알아봤다. 단순히 재미를 주는 것뿐 아니라 의미 있는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사심충만 오쾌남>은 일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