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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민, 文 대통령에게 “이번 선거 때 못 찍었다” 고백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박철민이 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철민은 2일 서울 강남구 구립서울요양원에서는 치매환자 가족과 요양원 종사자와의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치매 가족을 두고 있는 박철민, 치매환자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온 코미디언 김미화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박철민은 행사를 시작하며 “이번 선거 때 대통령님을 못 찍었다”고 고백했다. 갑작스런 고백에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일제히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는 “마누라와 많이 싸웠는데 끝나고 나서 2주일 만에 제가 술 한 잔 먹고 ‘여보, 당신의 선택이 옳았어. 멋졌어’라고 사과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그는 문 대통령에게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 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인기가 많으니까 멋지게 시작하면 단번에 될 것이다. 이제는 요양병원에 모신다고 하면 효자라는 얘기가 나오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치매국가책임제’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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