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

입력 2017.06.02 (12:38) 수정 2017.06.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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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대선후보 시절부터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요양원을 방문해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종사자들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치매 가족들의 고충과 함께 돌봄 종사자의 애로를 듣고 이들을 위로하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치매가족 간담회'는 그동안 대통령이 강조했던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행사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치매 국가책임제'를 주요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지역사회 치매지원센터 확대 설치와 치매 검진과 조기 발견 지원, 의료·복지·돌봄·요양 서비스 연계, 치매 안심병원 설립, 그리고 전국적 치매 책임병원 지정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어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치매국가책임제' 계획을 이달 말까지 완성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늘 '치매' 관련 간담회는 '찾아가는 대통령' 세 번째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달, 각각 '비정규직'과 '미세먼지' 문제 관련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치매 가족을 두고 있는 배우 박철민 씨와 치매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미화 씨도 함께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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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
    • 입력 2017-06-02 12:40:31
    • 수정2017-06-02 13: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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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대선후보 시절부터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요양원을 방문해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종사자들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치매 가족들의 고충과 함께 돌봄 종사자의 애로를 듣고 이들을 위로하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치매가족 간담회'는 그동안 대통령이 강조했던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행사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치매 국가책임제'를 주요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지역사회 치매지원센터 확대 설치와 치매 검진과 조기 발견 지원, 의료·복지·돌봄·요양 서비스 연계, 치매 안심병원 설립, 그리고 전국적 치매 책임병원 지정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어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치매국가책임제' 계획을 이달 말까지 완성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늘 '치매' 관련 간담회는 '찾아가는 대통령' 세 번째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달, 각각 '비정규직'과 '미세먼지' 문제 관련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치매 가족을 두고 있는 배우 박철민 씨와 치매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미화 씨도 함께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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