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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마초 혐의' 탑, 수사 시작되나…강남서 이미 복귀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6-02 13:00 송고 | 2017-06-02 15:17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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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탑이 예상보다 일찍 강남서로 복귀했다.

탑은 2일 낮 12시30분께 강남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탑은 강남경찰서 정문으로 들어왔지만 모자를 눌러쓰고 있어 아무도 그의 복귀를 목격하지 못했다. 

앞서 경찰은 탑은 지난해 10월 초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20대 초반 여성 A씨와 함께 액상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탑은 지난 2월 의경에 입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돼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으로 지난달 30일 3박 4일 정기 외박 신청을 냈다.

이에 의경 입대 전 대마초 흡연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탑이 복귀를 통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당초 오후 5시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지만 예상 보다 빠르게 강남경찰서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결과에 이목이 쏠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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