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카라 출신 강지영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26‧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을 형부로 맞게 됐다.

웨딩전문업체 아이웨딩에 따르면, 강지영의 언니 강지은 씨가 오는 6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동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강지은 씨는 지인의 소개로 지동원과 처음 만나 2년여간 사랑을 키워 왔다. 지난 2015년 양가의 상견례가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반 회사원인 강 씨는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으로, 강지영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등에 얼굴을 비춘 적 있다.

지동원은 아이웨딩을 통해 "재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만나다 보니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진솔한 모습에 반하게 됐다"며 "운동선수의 애환과 특성을 잘 이해해주고 세심하게 배려해 줘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광양제철고,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지난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유럽 무대에 데뷔, 그 동안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등 총 6시즌 동안 잉글랜드와 독일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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