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탑, 2일 근무지 복귀…취재진 노출 불가피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빅뱅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이 2일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후 3박 4일간의 정기외박을 마치고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관으로 복귀한다.
탑은 규정에 따라 이날 오후 6시까지 복귀해야 하는 만큼, 취재진의 카메라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탑이 취재진 앞에서 심경을 밝힐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A씨와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탑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시인했으며,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해 복무 중인 탑은 내년 11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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