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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자') 제작진은 2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심의에 따라 사진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던 탑은 통편집된다"면서 "당초 사진으로 잠깐 등장해 분량이 미미하다. 내용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하는 '나혼자'에서 윤현민은 '빅뱅 탑 따라잡기'에 도전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윤현민은 드라마 종영 후 미용실을 찾아 "빅뱅 탑과 같은 헤어스타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예고편엔 탑이 사진으로 깜짝 등장하지만, 본편에선 사진과 오디오 모두 편집된다. 제작진은 "스튜디오 대화 도중에도 탑에 대한 언급은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전일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 지난 4월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탑은 지난 2월 의경으로 입대, 현재 강남경찰서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