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 ‘탑’, 입대 전 대마초 흡연

입력 2017.06.02 (09:42) 수정 2017.06.02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뒤늦게 적발됐습니다.

탑은 경찰 조사에서 본인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국과수 감정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가수 탑, 본명 최승현 씨가 의무경찰로 입대하기 전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전자액상으로 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경찰이 최 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가수 연습생 한 모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전자담배를 피웠을 뿐이라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지만, 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일반적인 전자담배 있죠? 그건 폈지만 대마는 핀 적이 없다는 취지로 일관했죠."

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근거로 최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올해 2월 입대한 최 씨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 씨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최 씨의 대마초 흡연 사실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YG 측은 그러나 최 씨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이돌 그룹 빅뱅 ‘탑’, 입대 전 대마초 흡연
    • 입력 2017-06-02 09:45:15
    • 수정2017-06-02 10:02:43
    930뉴스
<앵커 멘트>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뒤늦게 적발됐습니다.

탑은 경찰 조사에서 본인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국과수 감정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가수 탑, 본명 최승현 씨가 의무경찰로 입대하기 전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전자액상으로 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경찰이 최 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가수 연습생 한 모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전자담배를 피웠을 뿐이라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지만, 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일반적인 전자담배 있죠? 그건 폈지만 대마는 핀 적이 없다는 취지로 일관했죠."

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근거로 최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올해 2월 입대한 최 씨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 씨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최 씨의 대마초 흡연 사실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YG 측은 그러나 최 씨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