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오늘(2일) 외박 복귀..'대마 혐의' 심경 밝힌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6.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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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사진=스타뉴스


의무경찰 복무 중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심경을 밝힌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따르면 탑은 이날 3박4일의 정기 외박을 마치고 생활관이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로 복귀한다.


탑은 이날 오후 복귀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어떤 말로 자신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관계자에 따르면 탑이 지난 5월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탑은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여자 연습생 후배와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탑은 대마초 모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어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의무경찰로 군 복무 중인 탑은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되면서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 상태다.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입장을 통해 탑이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반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탑은 지난해 11월 제348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모집 시험에 최종 합격, 지난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했다. 오는 2018년 11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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