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2017 KBO 리그 5월 MVP 선정

김흥순 2017. 6. 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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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KIA)가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5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최형우는 1일 KBO 리그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5월 MVP 투표에서 유효표 스물여덟 표 중 스물두 표를 얻어 임찬규(LG·4표) 등 경쟁자를 제치고 1위를 했다.

출루율 2위(0.466), 장타율 공동 2위(0.469),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 1위(1.115) 등 타격 전반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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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최형우(KIA)가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5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최형우는 1일 KBO 리그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5월 MVP 투표에서 유효표 스물여덟 표 중 스물두 표를 얻어 임찬규(LG·4표) 등 경쟁자를 제치고 1위를 했다. 2015년 9월 MVP에 오른 박병호(전 넥센·25표)에 이어 역대 득표수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형우가 월간 MVP를 수상하기는 2011년 8월과 2012년 7월, 2013년 7월, 2016년 9월에 이어 개인 통산 다섯 번째다. 그는 5월에 홈런 아홉 개를 쳐 1위를 했다. 출루율 2위(0.466), 장타율 공동 2위(0.469),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 1위(1.115) 등 타격 전반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결승타도 세 개를 쳐 팀이 1위를 달리는데 기여했다. 지난달 13일 문학 SK전에서는 KBO 리그 통산 스물여섯 번째 2400루타, 14일에도 SK를 상대로 통산 열 번째 10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30일에는 마산 NC전에서 통산 스물네 번째 2루타 300개를 돌파하는 등 주요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월간 MVP는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7일 광주에서 열리는 한화와 KIA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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