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文대통령 '잘한다' 85%..호남·40대 이하 90%↑

김성곤 2017. 6. 2.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율 80%를 넘어서면서 취임 초부터 계속된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발표한 5월말 정기조사 결과에 다르면, 문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잘함' 85%, '잘못함' 10%로 각각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서치뷰 5월말 정기조사 결과 발표
한국당 제외하고 모든 계층서 긍정평가 우세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율 80%를 넘어서면서 취임 초부터 계속된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발표한 5월말 정기조사 결과에 다르면, 문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잘함’ 85%, ‘잘못함’ 10%로 각각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8.5배인 75%p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5%).

지난 5월 20~22일 조사와 비교했을 때 긍정평가(87% → 85%)는 2%p 하락한 가운데 정파별로 △자유한국당(49% → 41%) △바른정당(92% → 78%) △무당층(81% → 57%) 등에서 비교적 하락폭이 컸다.

반면 부정평가(9% → 10%)는 1%p 소폭 오른 가운데 △자유한국당(40% → 50%) △무당층(8% → 20%)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이러한 결과는 이낙연 총리 등 인사청문회 관련 논란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긍정평가가 더 높은 가운데 성별로는 남성(80%)보다 여성(90%)에서 10%p 높았다.

세대별로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0대(94%), 19·20대(92%), 40대(92%), 50대(81%), 60대(74%), 70대(70%)순이었다. 지역별 긍정평가는 호남(91%), 경기·인천(88%), 충청(86%), 서울(84%), 부산·울산·경남(84%), 대구·경북(80%), 강원·제주(73%)순으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잘함 98% vs 잘못함 2%), 중도층(87% vs 8%), 보수층(61% vs 29%) 모두 긍정평가가 훨씬 더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5월 28~31일 나흘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5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5.5%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